AI를 업무에 쓰는 곳이 늘면서 보안 점검의 대상도 함께 넓어지고 있습니다. AI를 보안 도구로 활용하는 문제뿐 아니라, AI 자체와 AI가 작동하는 환경을 보호하는 문제까지 살펴야 하기 때문입니다.
한국인터넷진흥원은 2026년 10월 8일 AI 해킹 방어 대회 ACDC의 참가자 모집을 발표했습니다. 접수는 10월 26일 오후 2시에 마감됩니다. 대회가 다루는 세 분야와 참가 전 확인할 내용을 정리했습니다.
AI 보안은 세 가지 방향으로 나뉩니다
KISA가 제시한 첫 번째 분야는 ‘AI를 활용한 보안’입니다. 보안 업무를 수행하는 데 AI를 도구로 사용하는 영역입니다. 두 번째는 ‘AI의 안전성 확보’로, AI 자체를 공격으로부터 보호하는 문제를 다룹니다. 세 번째는 AI가 작동하는 구성요소와 환경을 보호하는 ‘AI 플랫폼 보안’입니다.
이 구분을 일상의 점검 질문으로 바꿔보면 이해하기 쉽습니다. ‘AI가 보안 업무를 제대로 돕는가’, ‘AI 자체에 문제가 생길 여지는 없는가’, ‘AI와 연결된 시스템은 관리되고 있는가’를 각각 묻는 방식입니다. 대회 소식에 관심이 없더라도 업무용 AI 서비스를 고르거나 운영할 때 생각해 볼 기준입니다.
참가 조건은 4인 1팀입니다
공식 모집공고상 참가자는 대한민국 국적의 만 19세 이상이며, 4인 1팀으로 구성해야 합니다. 일반 분야와 학생 분야로 나뉘고, 학생 분야는 국내 대학·대학원 재학생과 휴학생을 대상으로 안내하고 있습니다.
신청하기 전에는 팀원 전원의 조건을 확인하세요. 특히 개인 신청으로 생각하거나 팀 인원을 임의로 줄여도 된다고 판단하지 말고, 해당 연도 공식 공고의 팀 구성 요건을 따라야 합니다. 경계에 해당하는 상황은 접수 전에 운영기관에 확인하는 것이 좋습니다.
주요 일정은 시간을 포함해 적어두세요
- 참가 신청: 2026년 10월 26일 월요일 오후 2시까지
- 온라인 예선: 10월 31일 토요일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까지
- 본선: 12월 1일 화요일
- 시상식: 12월 2일 수요일
한국정보보호산업협회의 10월 12일 공지도 같은 일정을 안내합니다. 특히 신청 마감은 자정이 아닙니다. 팀원 정보와 제출 내용을 모으는 시간을 고려해 마감 당일 오후까지 미루지 않는 편이 좋습니다.
준비할 때는 역할과 확인 절차부터 정하세요
팀을 구성했다면 첫 회의에서 누가 신청을 맡고, 누가 공고를 다시 읽고, 누가 온라인 예선 참여 환경을 확인할지 정해보세요. 기술 준비와 별개로 접수 누락이나 일정 착오를 줄이는 데 도움이 됩니다.
공부할 범위도 세 분야에 맞춰 정리할 수 있습니다. 익숙한 영역과 추가 학습이 필요한 영역을 나누고, 사용하려는 도구가 대회 규정에 맞는지 확인하세요. 사전 연습은 허용된 학습 환경과 본인이 권한을 가진 시스템에서 진행해야 합니다.
신청을 마친 뒤에는 제출 완료 화면과 접수 확인 방법을 팀원끼리 공유해 두세요. 제출 버튼을 눌렀다는 기억만 남기는 것보다 완료 여부를 확인할 근거를 남기는 편이 확실합니다. 운영 공지가 바뀌는지도 공식 모집 페이지에서 확인해야 합니다.
참가하지 않아도 볼 만한 변화입니다
이번 대회의 구성에서 읽을 수 있는 점은 AI 도입과 보안 관리를 함께 생각해야 한다는 것입니다. AI 도구의 이름만 정해두기보다 어떤 업무에 쓰는지, 어떤 시스템과 연결되는지, 문제가 생기면 누가 확인하는지까지 적어보면 점검할 범위가 선명해집니다.
이는 대회 참가 여부와 무관하게 적용할 수 있는 관리상의 제안입니다. AI 기능을 평가할 때 편리함과 성능에 더해 운영 책임과 보호해야 할 대상을 함께 살펴보세요.
※ 2026년 10월 14일 확인 기준입니다. 일정과 자격은 KISA 10월 8일 모집공고 및 한국정보보호산업협회 10월 12일 공지를 대조했습니다. 신청 전에는 공식 공고의 최신 내용을 확인하세요.